과일 보관법 사과 배 감 귤 딸기 토마토 바나나

생활정보|2019. 2. 5. 17:29

사과는 채소와 과일을 숙성시키는 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다른 야채와 과일등과 함께 보관하게 되면 다같이 시들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사과는 다 하나씩 포장해서 밀폐해 냉장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랩이나 신문지등으로 감싸도 되고 이것마저 번거롭다면 박스의 뚜껑이라도 닫아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감은 상온에 두면 물러지기마련이다. 아삭한식감이 매력인 단감을 오랫동안 먹기 위해서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고 수박과 마찬가지로 꼭지로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소분해서 밀봉해 냉장고에 넣어 두도록 하자. 사과와 함께 넣어놓으면 금방무뎌진다. 사과에서는 애틸렌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배는 특히 수분이 많은 과일으로 너무 낮은 온도에서 보관시에는 맛이 없어진다. 랩으로 감싸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오래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역시 마찬가지로 사과와 함께 두면 금방 맛이 없어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귤은 농약을 많이 뿌리는 과일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관 전 농약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금물에 2분정도 담궜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있다. 굳이 냉장보관 하지 않아도 괜찮다.

물과 식초를 3/1 비율로 섞어 딸기를 씻으면 소독이 된다. 하지만 딸기는 30초이상 물에 담그면 비타민이 배출될수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랜기간 씻는 것은 안된다. 딸기는 오래 보관할 수가 없으니 그냥 꼭지를 달아놓은채로 밀페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먹는것을 추천한다.

토마토는 냉장보관을 추천하지 않는 과일이다. 숙성이 멈추고 특유의 풍미와 영양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적정보관 온도는 15-25도 정도로 특별히 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그냥 상온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습기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습기만 조금 주의를 해주거나 사이사이 신문지등을 넣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된다.

꼭지는 아래로 향하게 보관하는 것이 포인트!

바나나는 옷걸이에 걸어놓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을텐데 근거있는 이야기다. 이유는 닿는 부분이 물러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그부분을 시작으로 전체가 물러져서 맛이 없어진다. 습도적고 서늘한 곳에서 실온보관하면 된다. 바나나도 에틸렌가스가 분비가 되는데 이부분을 랩으로 감싸놓으면 갈변하는 시간을 늦출수 있다. 장기간 보관시에는 껍질을 벗겨서 냉동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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