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지수에 해당하는 글 1

GI지수 그리고 GL지수

건강|2019. 10. 12. 09:26

우리가 먹는 것을 이야기 할때 가장 우선시 되는 개념은 열량이었습니다.

칼로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칼로리가 너무나 단순한 개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보다 더 세부적인 지표들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되었고 그중에는 GI지수라는 개념 역시 포함됩니다.

GI지수는 당지수라고 알려져 있는데 당은 혈당의 상승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건강 측면에서 소화가 잘되는 GI지수가 높은 음식보다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인식된 것이죠.

하지만 GI지수 역시 매우 단순한 개념으로 얼마나 소화가 잘되느냐만을 가지고는 건강상의 이점을 파악하기 부족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었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GL지수라는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GI지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알아보겠습니다.

GI지수는 포도당이 혈당을 높이는 속도를 기준으로 각종 음식등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포도당과 같이 소화가 잘되고 낮을수록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당지수를 급격히 높히지 않아 좋은 음식이라는 것이죠.

당지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인체에서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말이고 순간적으로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이 혈당이 온전히 처리되지 못하면 간에서 중성지방을 합성하게 되므로 더욱 위험하죠.

하지만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인체에서 당을 처리할 시간을 벌어주는 셈이 되므로 혈당과 관련된 부분에서 이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GI지수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GI지수는 소화속도에만 포커스하고 있기 때문에 빈틈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중량이 똑같이 100g이지만 한 식품은 GI지수가 30으로 낮고 탄수화물의 함량은 70g.

또 하나는 GI지수가 90으로 높고 탄수화물의 함량이 10g이라면 둘 중 어느 것이 더 살이찌지 않는 음식일까요?

단순하게 GI지수만 고려했을때 당연히 전자가 더 놓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살이 찌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탄수화물의 총량은 후자가 훨씬 더 많아 후자가 더 위험한 음식인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GI지수가 낮아도 절대적인 양이 많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단순하게 GI지수만 고려하다가는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GL지수입니다.

GL지수는 당지수 뿐만이 아닌 해당식품의 당의 질량까지 반영하여 계산하므로 GI지수에 비해 훨씬 더 활용도가 높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10이하 낮음 11-19 중간 20이상 높음으로 판단하며 낮을수록 우리가 말하는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이라는 뜻이 됩니다.

GL지수의 계산방식은 이렇습니다.

GI지수 * 음식 100g에 포함되어 있는 당질량 /100

이 계산법 그대로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고구마와 감자를 직접비교해보도록하겠습니다.

GI지수는 고구마가 50 감자는 80이므로 일단 고구마가 당연히 좋은 음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구마가 감자보다 총 탄수화물의 양이 더 많고 당연히 그안에 포함되는 당질량 역시 더 높습니다.

GL지수로 비교를 해보기 위해서 탄수화물 양을 확인해본결과 고구마 30g 감자 15g 정도로 고구마가 두배입니다.

이 수치를 가지고 계산해보면 고구마의 GL지수는 16가량이며 감자의 경우는 12정도가 되므로 감자가 같은 중량일 때 오히려 고구마보다 적은 양의 혈당을 발생시키게 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결론은 GI지수는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니며, GI지수 보다 오히려 총 열량에 대한 접근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질량에 대한 부분이 되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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