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과 체지방률 인바디등등에 대한 내용이지만 이런 것들을 너무 맹신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체지방률

체지방은 전체 체중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100kg의 체중인 사람의 체지방이 20kg이라면 체지방은 100중 20%의 비중을 가지고 있으니 20%입니다.

정리하자면 체지방은 절대적인 체지방의 양을 뜻하고 체지방률은 체중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수치화 한 것입니다.

무슨 체지방률을 구하는 공식도 있는데 이는 개인마다 다 달라서 적용할수는 없습니다.

내몸에 체지방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면 체성분을 분석해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기기는 인바디죠.

체성분분석을 인바디 잰다등으로 절대적인 단어로 사용할만큼 보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체성분 분석기를 통해 분석한 결과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거울만 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매우 단편적인 생각입니다.

인바디는 완전히 잘못나오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한 오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범위가 크지 않고, 데이터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것을 절대적으로 믿을 필요는 없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다이어트는 체중만 줄이면 된다?

여성분들은 단순히 체중을 비만의 지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키가 이정도인데 체중이 이만큼이나 되네? 큰일났다 다이어트를 해야겠어와 같은 형태가 되는거죠.

키와 체중을 활용한 데이터로 비만도를 계산하기도 하는데 이를 BMI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체중이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배제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저체중인지 표준체중인지 과체중인지 정도밖에 알 수 없는거죠.

예를 들어 같은 체중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체지방이 많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근육이 많을 수도 있는데 BMI가 높다면 둘다 비만일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신뢰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체중을 걱정하지말고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습니다.

표준 여자체지방률

인구특성 개인별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표준적인 여자의 체지방률은 23% 전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표준이라는 것은 평균이 아니라는 것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자 체지방률 23%는 인바디상 적정 체지방률의 한 가운데 위치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평균도 궁금 할 수 있는데 정확한 통계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여성분들의 체성분 분석을 해본 결과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적인 여성분들은 30%전후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체중이 낮아도 근육량이 현저히 적은 경우가 많고 역시 체지방률은 30%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이 체지방률을 표준정도인 23%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20%이하로 떨어질 경우 여성의 생식과 관련된 부작용의 우려가 발생하는 구간이기도 하므로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쓰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체지방률별 몸매

검색해보면 여성의 체지방률별 몸매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근거가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이정도면 이런 형태가 될 것이다라고 유추해서 만들어진 자료이기 때문에 체지방률이 같아진다면, 저런 몸이 되겠구나 생각할 필요도 없고, 체지방률이 내가 더 낮은데 내몸은 더 이뻐 저 자료는 말도안되는 자료야! 하고 비난할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참고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체지방률도 완전히 믿으면 안되는 이유

체중에 집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체지방률에 집착하여 고민하는 분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왜 체지방률은 이모양일까? 트레이너가 더 빼야한다고 하는데 지금도 거울보면 충분히 괜찮아 보이는데?

뭐 이런 종류의 생각들이죠.

기계를 통해 측정한 체지방률 역시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는데 그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기계 오차

기계는 오차가 있습니다.

완벽한 체성분을 분석해 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인바디 측정을 해보면 잴때마다 조금씩 다른 경험을 했을 수 있는데 실제로 약간의 자세 차이와 호흡등 사소한 변수에도 결과값이 왔다갔다하는게 기계입니다.

안쪘는데 쪘다고 나올 수 있고 비만인데 좀 좋다고도 나올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자주 재는 분들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쟀을때보다 이번주에 더 안좋아졌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컨디션등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개인차 - 지방축적부위

같은 체지방률이라고 하더라도 누군 전혀 살이 안쪄보이고 몸매가 좋아보일수도 있고 누군가는 살찐것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가 달라질 수 있고 운동여부에 따라서도 보이는 모양이 크게 달라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지방률만으로 몸이 얼마나 예쁜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호르몬 분비

여성의 경우 특히 여성호르몬은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와 관련이 높습니다.

이러한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 배에 살이 많이 찝니다.

같은 체지방률인데 누군 배에만찌고 누군 고루 분산된다면 보이는 모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뼈의 질량 차이

체지방률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데 이것을 제외하고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중 상당한 질량을 가지고 있는 것이 뼈입니다.

이 뼈가 얼마나 굵으냐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는 이야기이며, 이로인해 체지방률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같은 근육량과 같은 체지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통뼈는 체지방률이 낮을 것이고 얇은 뼈를 가진 사람은 체지방률이 높게 나온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체지방률만 계산하는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정리

체중은 숫자일 뿐이니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고 체지방 역시 단순한 체중보다는 유용하지만 결국 숫자일 뿐입니다.

자신이 보는 모습이 가장 신뢰도가 높은 자료라고 볼 수 있겠죠.

사진을 찍는 습관으로 몸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체중과 체지방률은 그것을 보조하는 데이터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지방률 높다고 낙심하지 말고 체지방률이 낮다고 방심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