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스트레스 영향

건강|2019. 10. 17. 07:51

 

스트레스

모든 생명체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식물에게도 동물에게도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야생동물은 천적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고 식물 역시 각종 해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우리 인간은 더욱 말할 것도 없겠죠.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아서...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끼침은 물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스트레스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호르몬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코티졸이죠.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코티졸을 비롯한 다양한 호르몬들의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대부분의 호르몬들은 신진대사 활성화와 몸의 가용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르몬들입니다.

우리 몸에서 빠르게 만들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바로 '당'이죠.


스트레스를 '열받는다' '빡친다' 등과 같이 표현하기도 하지요?

사실 매우 적절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가용에너지 수준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는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혈류내 '당'이 많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치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실 정신적인 이유로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에너지가 왜 많아져야 하는지 선뜻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를 동물에게 비유해보죠.


천적이 나타나 야생동물인 나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고 생각하면 엄청난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때는 순간적으로 온힘을 다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사용하여 도망가야 하는 것이고 이 행위는 많은 에너지를 요구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체내의 가용 에너지 수준이 높아져야만하는 것이죠.


에너지의 원료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만들어지는 에너지는 함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최대한 빨리 끌어다 쓸 수 있는 것들을 모조리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체지방만 에너지로 쓰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탄수화물이건 지방이건 단백질이건 다 끌어다 쓴다는 것이에요.

당연히 건강한 몸매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형태라고 할 수 있겠죠.


상승한 혈당의 문제

하지만 스트레스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만들어진 혈당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실제로 천적이 나타났으니 그 에너지를 써서 도망가면 되지만 인간은 직장 상사가 나를 화나게 한다고 해서 상사의 싸다구를 날릴 수 없기 때문이죠.

에너지가 체내에 고스란히 다시 저장된다는 것이고, 혈당은 인슐린에 의해 처리되어야 한다는 뜻이죠.


가져갈때는 단백질도 가져갔는데 돌려받을때는 지방만 받을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돈을 빌려줬는데 다운로드 상품권으로 돌려받으면 기분이 좋을리가 없겠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리가 없습니다.


식욕과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식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높은 혈당은 일반적으로 높은 영양상태로 인체가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높아지게 되어 식욕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입맛이 뚝 떨어지는 경험을 다들 해보셨을 거에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사라지니 좋은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그럴리가 없겠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되면 몸은 속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바로 호르몬이 분비되더라도 포만감이 발생하지않는 렙틴저항성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평상시 식욕이 증가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먹어도 포만감이 안들기 때문이죠.


수면품질 저하

열받으면 잠도 잘 안와요 그쵸?

이와 같은 수면 품질의 저하는 정신적인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당연한 반응입니다

내가 야생동물이고 천척이 근처에 있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잠든다면 당연히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잘 쉬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면은 다이어트의 성공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이러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다이어트가 힘들어서

살이 잘 빠지지 않아서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살은 더 안빠질 것이고 그것은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돌아와 우리의 다시 한번 다이어트에 악형향을 미치게 되니 중간중간 마음을 높고 쉬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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