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T오일 - 중쇄중성지방

방탄커피의 주재료인 MCT 오일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MCT오일은 체지방으로 축적이 잘 되지 않고, 인체 내에서 빠르게 에너지로 사용되는 건강한 기름으로 알려져 있지요.

중쇄중성지방이 인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중쇄지방산이 됩니다.

보통은 둘을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중쇄지방산

단쇄지방산, 중쇄지방산, 장쇄지방산으로 구분합니다.

지방산을 탄소의 개수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방법입니다.

탄소가 많을수록 처리가 오래걸리고 인체내에서 체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쇄지방산과 장쇄지방산

중쇄중성지방은 탄소의 개수가 6- 12개입니다. 장쇄중성지방에 비해서 짧습니다. 1g당 8.3kcal로 열량도 낮습니다.

장쇄중성지방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지방입니다. 탄소의 개수가 13-21개입니다. 1g당 9kcal 입니다.

인체 대사과정

우리가 지방을 섭취하면 다양한 과정을 거쳐 인체내에서 사용됩니다.

장쇄중성지방 : 섭취하면 장에서 단백질과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킬로미크론으로 합성됩니다. 그리고 장쇄지방산으로 분해됩니다. 이후 간에서 에너지 생성을 위한 원료로 사용됩니다. L카르니틴과 결합한후에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케톤체가 됩니다.

중쇄중성지방 : 섭취시 바로 중쇄지방산으로 흡수됩니다. 간에서 에너지생산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즉시 에너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바로 케톤체가 됩니다.

케톤체

포도당처럼 에너지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지방의 분해시 생성됩니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산용으로 사용되는 Acetyl-coa 는 보통 포도당으로 만들지만 포도당의 공급이 어려우면 케톤체로  Acetyl-coa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케톤체를 바탕으로 만든 Acetyl-coa가 포도당으로 만든 Acetyl-coa 보다 순도 높은 에너지입니다. 뇌를 자유롭게 통과하며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노폐물도 남기지 않습니다.

MCT오일 종류

MCT오일의 종류는 여러가지이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것은 MCT 오일로 인식합니다.

코코넛 오일의 MCT오일 비율은 약 65%이며 종류는 4가지 입니다.

Caproic Acid :탄소 6개.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Caprylic Acid : 탄소 8개. 약 7%. 

Capric Acid : 탄소 10개. 약 8%. 다른 지방에도 많은 MCT오일

Lauric Acid : 탄소 12개. 약 50%. 탄소사슬의 길이가 길어 LCT오일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Caprylic Acid, Capric Acid 이 두가지 지방산이 활용하기 좋습니다.

MCT 오일의 이점

- 처리과정이 빨라서 체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습니다.

- 일반 지방에 비해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합니다.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혈당을 낮춥니다.

- 뇌기능 개선에 대한 효능이 있습니다.

MCT오일 부작용

- 작은 부작용 외에는 안전합니다.

- 적응하는 시간이 몸에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제 1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 개인적인 소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MCT오일과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Lauric Acid의 비중이 높습니다. Lauric Acid는 탄소사슬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MCT오일을 섭취할 목적으로 코코넛 오일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Caprylic Acid, Capric Acid 이 두가지 지방산이 중심인 MCT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지방이므로 과도한 섭취는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적정량만 섭취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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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MCT오일 섭취가 목적이라면 코코넛 오일은 추천하지 않습니다.